'김치품앗이'에 해당되는 글 2건
2011/10/13 16:42
상수동 자취생활자들과 함께하는
달고나 김치품앗이
한식당 달고나에서 이번주 일요일에 김치를 담금니다.
필요하면 그때마다 담가오던 김치였지만 이번엔 상수동,
또는 인근 동네에 거주하시는 자취족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김치담그기도 배우고 점심도 함께 나눠먹고
돌아갈 땐 손수 담근 김치한통씩 뿌듯하게 안고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종목 : 갓김치와 알타리(총각)무 김치
모집인원 : 선착순 10명
참여자격 : 만성적 김치난에 시달리는 자취생활자들.
참여방법 : 전화 02-323-2125 한식당 달고나로 접수
참가비 : 2만원.
날짜 : 10월 23일 아침 9시30분
준비물 : 앞치마. 고무장갑. 김치담가갈 통(10리터 한통-총각김치용 / 5리터 한통-갓김치용)
진행방법 : 9시30분 김치 다듬기 및 절이기
12시 점심식사
13시 양념만들기
14시 김치무쳐 담기
15시 청소와 마무리
품앗이가 끝나면 개인당 갓김치 2단, 총각김치 2단,
총 4단의 김치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식당 달고나는 갓김치, 총각김치 각각 15단씩 담글 예정입니다.
달고나 김치품앗이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2011/10/13 09:34
카메라가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니 지난 공사에서 1층 비스트로에
새로만든 붙박이 의자 맡에 보관해둔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어제 찾아냈다. 먼지 자욱하던 실내에서 방치됐었던
모습 그대로 의자 밑에 넣어두었던지 먼지 뽀얗게 앉은 모습 그대로다.
한때 애지중지 다루던 카메라였건만 그 애정은 어디로 간걸까.
카메라를 찾았으니 음식사진을 찍어 이곳에 틈틈이 올리려한다.
종종 잊고 지내는데 오래전 찍어둔 사진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찾아낸 카메라의 사진들을 하릴없이 살피다가
넓게 뽑아낸 생면위에 치즈가루를 잔뜩 올리고
새로만든 붙박이 의자 맡에 보관해둔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어제 찾아냈다. 먼지 자욱하던 실내에서 방치됐었던
모습 그대로 의자 밑에 넣어두었던지 먼지 뽀얗게 앉은 모습 그대로다.
한때 애지중지 다루던 카메라였건만 그 애정은 어디로 간걸까.
카메라를 찾았으니 음식사진을 찍어 이곳에 틈틈이 올리려한다.
종종 잊고 지내는데 오래전 찍어둔 사진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찾아낸 카메라의 사진들을 하릴없이 살피다가
넓게 뽑아낸 생면위에 치즈가루를 잔뜩 올리고
쁘레쩨몰로를 뿌려낸 파스타 하나를 찾아냈다.
그 모습이 그렇게 인상적일 수 없다.
한 마디로 '삘'이 딱 온 것.
내가 만들었음에도 언제 왜 만든건지는 기억이 하나도 없다.
왠지 버린 자식 하나가 장성해서 선물 꾸러미들고 부모를 찾아온 느낌 ㅋㅋ.
마침 가을 버섯이 쏟아져나오고 있으니 서둘러 만들어봐야지.
그럼 내친김에 생면 볼로네제도 시작해야할 듯.
겨울 메뉴의 꽃 라자냐는 12월에.
비스트로 얘기를 했지만 사실 카메라를 찾아나섰던 이유는
2층 한식당에서 만들고 있는 메뉴들을 기록해두기 위해서다.
근래에 한식당이 좀 바뀌었다.
우선 지난 여름 실패의 고배를 뒤집어쓰고 차갑게 방치돼있던
냉면기계를 모두 끄집어내고 그 자리에 가스버너와 작은 오븐, 작업대 등으로 교체했다.
무쇠솥과 나란히 걸려있던 커다란 국솥도 들어내고 국솥을 지탱하던 부뚜막도 절반을
털어낸 뒤 그 자리에 동선에 유리하도록 냉장고를 위치시켰다.
동선이 바뀌니 시도할 수 있는 요리와 내용도 훨씬 많아질 것 같고
집중에도 유리해졌다.
현재 한식당은 점심영업은 하지 않고 당분간 저녁 메뉴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1인당 15,000원 안팎으로 정해 메뉴를 내고 있고
탕을 포함해 총 8가지 메뉴 중 3가지는 거의 매일 바뀌고 있다.
새우장, 고기전, 조기구이, 삼색나물, 갓감치는 당분간 고정이고
어제의 경우 백합탕에 달래치커리무침과 버섯청경채볶음을 냈다.
때론 꼬막이나 멍게젓을 올리기도 한다.
그 이미지들을 사진으로 남겨놔야 당연히 나중 메뉴 연구에
도움이 될 터.
이번주 일요일에 첫 번째 김치 품앗이를 계획중이다.
종목은 갓김치와 달랑무김치.
뒷마당에서 너댓명 달라붙어 진행할 예정.
옆집 카페 코알라의 정말 코알라처럼 생긴 사장 승철씨와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뮤지션 재진씨가 품앗이에 나선다.
모두 홍대 인근서 자취중인데 만성적인 김치난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며 기대가 크다.
그 모습이 그렇게 인상적일 수 없다.
한 마디로 '삘'이 딱 온 것.
내가 만들었음에도 언제 왜 만든건지는 기억이 하나도 없다.
왠지 버린 자식 하나가 장성해서 선물 꾸러미들고 부모를 찾아온 느낌 ㅋㅋ.
마침 가을 버섯이 쏟아져나오고 있으니 서둘러 만들어봐야지.
그럼 내친김에 생면 볼로네제도 시작해야할 듯.
겨울 메뉴의 꽃 라자냐는 12월에.
비스트로 얘기를 했지만 사실 카메라를 찾아나섰던 이유는
2층 한식당에서 만들고 있는 메뉴들을 기록해두기 위해서다.
근래에 한식당이 좀 바뀌었다.
우선 지난 여름 실패의 고배를 뒤집어쓰고 차갑게 방치돼있던
냉면기계를 모두 끄집어내고 그 자리에 가스버너와 작은 오븐, 작업대 등으로 교체했다.
무쇠솥과 나란히 걸려있던 커다란 국솥도 들어내고 국솥을 지탱하던 부뚜막도 절반을
털어낸 뒤 그 자리에 동선에 유리하도록 냉장고를 위치시켰다.
동선이 바뀌니 시도할 수 있는 요리와 내용도 훨씬 많아질 것 같고
집중에도 유리해졌다.
현재 한식당은 점심영업은 하지 않고 당분간 저녁 메뉴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1인당 15,000원 안팎으로 정해 메뉴를 내고 있고
탕을 포함해 총 8가지 메뉴 중 3가지는 거의 매일 바뀌고 있다.
새우장, 고기전, 조기구이, 삼색나물, 갓감치는 당분간 고정이고
어제의 경우 백합탕에 달래치커리무침과 버섯청경채볶음을 냈다.
때론 꼬막이나 멍게젓을 올리기도 한다.
그 이미지들을 사진으로 남겨놔야 당연히 나중 메뉴 연구에
도움이 될 터.
이번주 일요일에 첫 번째 김치 품앗이를 계획중이다.
종목은 갓김치와 달랑무김치.
뒷마당에서 너댓명 달라붙어 진행할 예정.
옆집 카페 코알라의 정말 코알라처럼 생긴 사장 승철씨와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뮤지션 재진씨가 품앗이에 나선다.
모두 홍대 인근서 자취중인데 만성적인 김치난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며 기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