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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11:41
첫 번째 김치 품앗이를 마쳤다.
종목은 갓김치와 총각김치.
가락동에서 사오려다 총 50단의 양이 과연 작은 모닝에 전부 실릴지 의문이고
일요일에 담가야하는데 가락시장이 금요일 밤까지만 하고 문을 닫는지라
그 관계도 고려해 그냥 종종 이용하는 가게 인근 마트의 야채코너 관계자에게
우리가 필요한 양을 주문하고 일요일까지 준비해달라 부탁했다.
이들은 시간맞춰 물건을 준비해줬지만
물건의 질은 내가 가락동에서 사오는 것에 비해 떨어져 보였다.
막상 그 양도 모닝에 실리기에 충분해 보였으니..
이래저래 반성.



총 6명의 지원자. 이 가운덴 외국인도 한 명 포함돼 있다.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온 바샤는 그녀의 한국인 친구를 따라
이번 품앗이에 참여해 몸사리지 않는 적극성을 보였다.
10시에 시작된 작업은 중간에 점심식사와 커피타임을 가진 뒤
4시가 다 돼어 끝났다.

 

사진은 강양이 참가자들에게 작업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는 모습.
찹쌀죽을 쑤어 뻘건 고추양념과 섞은 뒤 절여서 씻고 물기를 뺀 갓과
총각무에 골고루 발라주어 차곡차곡 담으면 작업은 끝.
갓김치와 총각김치는 양념도 같고 담그는 방식도 비슷해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배추김치는 그 과정이 좀 다르고 준비해야 할 것도 좀 더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릴 듯 싶다.
다음번엔 배추 김치 품앗이.

김치 담그느라 고생한 참여자들과 함께 점심으로 나눠먹은 굴무침과 무생채.
이제 싱싱한 굴이 쏟아져 나올 계절.
무쳐도 맛있고 튀겨도 맛나고 초간장만 찍어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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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 Park | 2011/10/26 00: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져요!!! 달고나! 사람 냄새가 나!!
전 전날 토요일이 친형 결혼식이여서 시골에 다녀왔어요!
담에 배추김치는 담구러 갈께요.
| 2011/11/16 18: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윤주 | 2011/11/27 0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니너무고생하셨네요 근데. 재밌엇겟어요. 나도김치만들어보고싶은데 ㅋㅋ조만간. 놀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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